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레이브스병 (혹은 바세도우병)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쉽게 말하면 체질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식용이 왕성해서 작 먹는데도 계속적으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이러한 안구 증상은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에서는 약1/3정도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안구돌출증 자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의 경과를 거친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전 치료되었다고 해서 안구돌출증이 같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치료를 시작할때는 항갑상선제를 다량 복용하고, 임상증세의 호전에 따라 점차 줄여나간다.
모든 증상이 호전되고 갑상선기능이 정상화된 후부터는 일정량의 유지용량을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복용한다. (통상1~2년). 치료효과는 2주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2개월 경에는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체중도 발병전의 본래 체중으로 돌아온다.

일부 환자에서는 일시적으로 갑상선이 더 커지고 체중도 갑자기 늘며 근육통이 생기는 수가 있는데, 이는 회복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며 약의 용량을 줄이면 곧 없어진다. 치료 도중 갑상선의 크기는 대부분 줄어들지만, 그래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으며 어느 정도 커진 상태로 남는다. 처음부터 갑상선이 매우 컸던 경우는 변화가 없는 수도 많다.

치료 도중 갑상선기능 검사는 1~3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으로는 과민성 반응으로 두드러기, 피부반점,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약을 바꾸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없어진다. 드물게 갑자기 고열이 나고 인후통이 생기는 무과립혈증이나 간기능의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부작용은 미리 알아내고 방법이 없다. 따라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복용중에 갑자기 고열과 더불어 인후통, 황달 등이 발생하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매우 드물게 혈관염, 루푸스양증후군, 루푸스양증후군, 재생불량성빈혈, 혈소판감소증 등이 나타나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도중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대사 상태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다. 모발이 빠지고 다시 나는 속도가 빨라진 것일뿐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1~2년 동안 치료한 후 약을 중단하면 약50% 환자에서 완치되며, 나머지 환자들은 1~2년 이내에 재발한다.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지만 재발율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방사성 요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요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몸에는 해를 주지 않으며, 갑상선만 파괴시킴으로써 내과적으로 수술하는 효과를 낸다. 방사성 요드 치료를 임신부와 수유를 하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모든 환자에 해당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치료효과는 1개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2~3개월경에 최대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효과가 충분히 나타날때까지 항갑상선제를 겸용하기도 한다. 단1회 투여로 약70%의 환자가 완치되며 나머지 환자들은 2~3회 투여로 왼치된다. 치료효과면에서는 가장 우수하고 경제적이다. 부작용으로 거의 모든 환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방사성 요드에 의해 갑상선이 파괴되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치료도 용이하고 환자가 받는 고통도 경미하다. 즉, 일정량의 갑상성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적당량의 갑상선 호르몬만 복용하면 건강한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없다. 방사성 요드 치료 후 암이 발생하거나 불임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은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따라서 재발율이 높은 약물요법 보다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각오하고라도 방사성 요드로 치료하는 것이 더 유리한 때가 많다.

안구돌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무관하게 자체의 경과를 취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 증상이 삼하지 않으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다.
눈꺼풀이 붓는 경우에는 제개를 높게 하여 자고, 심하면 이뇨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때 눈꺼풀이 감기지 않으면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안경(가능하면 선글라스)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안구돌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무관하게 자체의 경과를 취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 증상이 삼하지 않으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다. 눈꺼풀이 붓는 경우에는 제개를 높게 하여 자고, 심하면 이뇨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때 눈꺼풀이 감기지 않으면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눈가리개를 하고 자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안경(가능하면 선글라스)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안구돌출이 심하고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결막충혈이나 부종 등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물요법, 방사선요법, 수술요법 등을 받아야 한다. 흡연은 안구돌출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